현대 산업과 기술은 점점 더 복잡한 환경에서 자율성과 효율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드론 등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센싱 기술과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정확하고 빠른 데이터 처리, 정밀한 센싱, 유연한 조작은 필수적인 요소다.

AI 로봇 기술회사 로보센스(RoboSense)가 CES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타입과 이를 지원하는 완전 디지털화된 라이다(LiDAR) 범용 개발 플랫폼을 통해 비전, 조작, 이동성 등의 주요 영역에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로보센스의 마크 CEO가 새로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로보센스의 마크 CEO가 새로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보센스의 라이다 기술은 자동차와 로봇 응용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뤘으며, 특히 EM4, E1R, Airy는 크기, 해상도, 정밀도에서 큰 진보를 보여준다.

EM4는 최대 600미터의 감지 범위를 가진 세계 최초의 "천 빔" 자동차 등급 라이다로, 자율주행 차량의 고화질 3D 인식을 지원한다.

E1R은 로봇용 최초의 완전 고체형 디지털 라이다로, SPAD-SoC 및 2D VCSEL 칩을 통해 초광각 시야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Airy는 192라인 반구형 디지털 라이다로, 소형 디자인에서 초당 172만 포인트를 처리하며 복잡한 환경에서 전방위 인식을 지원한다.

로보센스는 로봇 솔루션의 핵심으로 비전, 조작, 이동성 세 가지 영역을 통합한 플랫폼을 소개했다.

비전 솔루션인 액티브 카메라는 라이다와 카메라 데이터를 융합하여 조명 변화와 시각적 오류를 극복하며, 매핑과 로컬라이제이션을 지원한다.

조작 솔루션 퍼퍼트(Papert) 2.0은 핸드-아이 코디네이션 기반의 폐쇄 루프 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고 복잡한 작업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동 솔루션 로보(Robo) FSD는 자율적인 포인트 투 포인트 이동을 지원하여 다양한 환경에서의 이동성을 높인다.

로보센스는 디지털 라이다 외에도 다리형 로봇용 힘 센서(FS-3D), 고밀도 선형 모터(LA-8000), 고급 모션 제어를 지원하는 도메인 컨트롤러(DC-G1)와 같은 첨단 구성 요소를 선보였다.

로보센스의 CEO는 “AI와 센싱 기술의 융합은 로봇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전 세계 로봇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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