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및 무인 플랫폼 전문기업 퀀텀에어로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드론쇼 코리아'에서 첨단 AI와 무인 전력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퀀텀에어로는 미국 쉴드 AI사의 한국 독점 파트너로서 대표적 수직이착륙 무인기 V-BAT과 AI 기반 자율 임무 수행 소프트웨어 HME(Hivemind Enterprise)를 공개한다.

V-BAT은 강력한 전자전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차세대 무인기로, 지난해 대한민국 해군 독도함에서의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무인기는 AI 자율비행, 정밀 타깃 추적, 강력한 GPS 재밍 대응, 위성통신을 통한 작전 반경 확대 등의 기능을 갖춰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HME는 다중 무인 플랫폼의 네트워크 기반 협력 작전이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UAV, UGV, USV 등 다양한 무인 플랫폼에 자율 임무수행 알고리듬을 탑재하고, 고강도 전자전 환경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보장한다.

27일에는 퀀텀에어로의 전동근 대표의 'AI 파일롯을 활용한 GPS 재밍 극복 방안 및 활용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무인기의 자율 비행 및 정밀 작전 수행이 가능해 미래 전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퀀텀에어로는 해외 첨단 AI 및 무인 플랫폼 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국산화하여 대한민국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 및 국내 방산 기업과 연구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