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I 기반 영상 생성 모델인 '완(Wan)2.1'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글로벌 AI 커뮤니티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140억과 13억 매개변수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는 이번 공개를 통해 AI 기술의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학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완2.1은 VBench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복잡한 움직임의 정밀한 처리, 픽셀 품질 향상, 물리적 원칙 준수, 명령 실행 정확도 최적화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델은 허깅페이스의 VBench 리더보드 상위 5개 모델 중 유일한 오픈소스 영상 생성 모델로, AI 영상 생성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완2.1 시리즈는 올해 초 중국어와 영어 텍스트 효과를 지원하는 최초의 AI 영상 생성 모델로 소개됐으며, 글로벌 AI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AI 기술의 발전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앞으로도 AI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향선 기자
hslee@gttkorea.com
관련기사
- 텍스트와 이미지로 AI 아바타 비디오 제작...영상 촬영·편집 과정 없애 편의성↑
- AI 기반 비디오 편집, 마케팅과 학습 및 개발 혁신
- ‘제품 2D 이미지를 3D 비디오’로 만드는 비디오 생성AI
- 32종 비디오 생성AI 모델 통합 무료 플랫폼 ‘폴로 AI’
- 평범한 비디오를 ‘디즈니 픽사’로 만드는 무료 AI 비디오 편집 솔루션
- [2025년 전망] 성공적인 비즈니스 AI 5대 활용 전략
- 생성AI·협업·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GizAI’, 월 136만 방문 기록
- AI는 디자이너에게 우수한 보조...저작권 등 윤리 문제는 우려
- AI, 지속 가능성 앞당길 핵심 기술…관건은 '에너지 소비'
- 알리바바 클라우드, 폴라DB로 TPC-C 벤치마크 세계 기록 달성
- 알리바바 클라우드, 에지 디바이스 대응 멀티모달 AI 모델 오픈소스로 배포
- “오픈소스 확산에도 조직의 빅데이터 관리 신뢰도 낮아”
- 알리바바 클라우드, AI 인프라 혁신과 플랫폼 강화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 BMW, 초거대 LLM ‘큐원’ 기반 AI 비서 탑재...감성형 AI 동승자로 진화하는 차량 인터페이스
- 알리바바 클라우드, 영상 생성 AI ‘Wan2.1-FLF2V-14B’ 오픈소스 공개
-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픈소스 LLM ‘큐원3’ 공개
- 알리바바 그룹–SAP, AI 기반 클라우드 ERP 및 GTM 사업 협력
- 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제2 데이터센터 출범...AI 인프라 수요 본격 대응
- 알리바바 클라우드-유니플러스, 국내 스타트업 성장 지원 협력
- 알리바바 클라우드, 옴디아 아·오 지역 '생성AI 리더' 선정
- 알리바바 클라우드, 초거대 생성AI 코드 모델 ‘큐원3-코더’ 공개
- 알리바바, MoE 기반 오픈소스 영상 생성AI 완2.2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