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은 점점 정교해지는 사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계좌 개설 시점에서 사기 행위를 조기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사기 탐지가 지연될 경우 금융기관은 자금 손실뿐만 아니라 신뢰도 저하, 고객 이탈 등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때문에 금융 기관은 사기 행위의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한 사기위험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신원 및 사기 방지 플랫폼 기업 앨로이(Alloy)가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을 위한 AI 기반 사기 탐지 솔루션인 프러드 어택 레이더(Fraud Attack Radar)를 출시했다.

금융 기관에 필요한 사기 공격 탐지 솔루션

이 솔루션은 머신 러닝을 활용하여 신규 계좌 개설을 목표로 하는 사기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경고를 제공한다. 금융기관은 이 플랫폼을 통해 위협을 억제하고, 분류 및 조사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앨로이의 2025년 사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60%가 사기 사건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단 33%만이 온보딩 시점에서 이를 감지하고 있다. 프러드 어택 레이더는 사기 탐지를 거래 모니터링 방식에서 사전 감지 방식으로 전환하여 금융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계좌 개설 단계에서 사기 행위 신속 탐지

프러드 어택 레이더는 금융기관이 계좌 개설 단계에서 사기 행위를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I 기반 데이터 모델을 활용하여 금융 서비스 산업 내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이고 새로운 사기 공격 패턴을 분석하며,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되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즉시 보다 보수적인 정책을 배포하거나, 추가 실사를 진행하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업계 전반의 온보딩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높은 정확도의 사기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기관은 프러드 어택 레이더를 통해 전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으며, 개별 신청자 분석뿐만 아니라 신원 위험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앨로이의 머신 러닝 모델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므로, 사기 탐지 능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된다.

간편한 도입과 실시간 대응

프러드 어택 레이더는 기존 앨로이 클라이언트가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금융기관은 단순히 프러드 어택 레이더를 활성화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경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사기 탐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기존 사기 탐지 솔루션이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생한 후에 경고를 제공하는 반면, 앨로이 AI 모델은 사기 공격이 진행되기 전부터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프러드 어택 레이더는 단순한 경고 기능을 넘어, 금융기관이 사기 공격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앨로이 플랫폼을 통해 금융기관은 사기 공격이 감지되었을 때 즉각적인 ‘안전 모드’ 정책을 배포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추가 실사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를 단일 플랫폼에서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앨로이는 프러드 어택 레이더를 포함한 AI 기반 사기 탐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모델 개선을 통해, 금융기관이 보다 정교한 사기 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앨로이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패릴리 왕(Parilee Wang)은 "많은 금융기관이 이미 AI를 활용하여 사기를 방지하고 있지만, 앨로는 단순한 탐지를 넘어 실행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고 밝혔다.

캠브리디 세이빙스 뱅크(Cambridge Savings Bank)의 소비자 제품 팀장인 제이콥 살코비츠(Jacob Salkovitz) 부사장은 "프러드 어택 레이더를 통해 금융기관은 잠재적 사기 위험을 신속하게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