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의 발전과 함께 신원 사기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AI 기반 신원 확인 솔루션 글로벌 기업 베리다스(Veridas)가 합성 신원으로 인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얼굴, 음성, 문서 인증 전반에 걸쳐 주입 감지와 생체 존재 확인을 결합하여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하는 '첨단 주입 공격 탐지' 기능을 발표했다.

베리다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금융 사기의 85%가 합성 신원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딥페이크를 '온라인 시대의 가장 큰 도전'으로 지목한 바 있다.
사기범들은 딥페이크와 합성 데이터를 신원 시스템에 주입해 디바이스 센서를 우회하고 있으며, 기존의 사기 탐지 기능은 이러한 공격을 충분히 막지 못하고 있다.
주입 공격 탐지 기능은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공격 탐지(PAD) 기술을 넘어 디바이스 자체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생체 인식 입력과 입력의 출처가 되는 디바이스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멕시코의 주요 금융기관에서 이미 활용되며, 과거에 탐지하지 못했던 사기 시도를 적발하고 있다.
베리다스의 최고기술책임자 하비에르 산 아구스틴은 "베리다스의 기술은 생성AI 사기 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운영을 보호하고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며 규정 준수 요건을 자신 있게 충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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