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원격 연결 솔루션 기업 팀뷰어(TeamViewer)가 ‘하노버 메세 2025(Hannover Messe 2025)’에서 첨단 몰입형 공간 컴퓨팅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TeamViewer Frontline Spatial)’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팀뷰어는 이번 전시에서 항공우주, 자동차, 기계공학 등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에서 3D 기반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강조했다.

팀뷰어 스페이셜 엔진
팀뷰어 스페이셜 엔진

AR 기반 디지털 트윈 교육 사례 공개

팀뷰어의 대표 고객사 중 하나인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는 지멘스(Siemens)와 협력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을 도입하여, 자사 상업용 항공기 엔진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트윈을 증강현실(AR) 기반으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수백 개 지역에 분산된 항공기 기술자들에게 고품질 교육을 비용 효율적으로 원격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장 실습 없이도 실제 설비 수준의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

팀뷰어는 공간 컴퓨팅 외에도 다양한 제조업 디지털화 솔루션을 실시간 시연했다.

제조 기업은 핵심 OT(Operational Technology) 시스템에 외부 파트너나 OEM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기반으로 원격 접근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팀뷰어는 실제 생산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기반 원격 액세스 및 원격 지원 솔루션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시연했다. 또한 AR 워크플로와 원격 지원 기능을 통해 애프터서비스, 물류 창고 피킹(picking) 등의 산업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아울러 AI 및 DEX(디지털 직원 경험) 관리 도구를 활용해, 직원의 불편사항을 자동 감지·해결하고 IT 서비스 운영을 최적화하는 방식도 공개했다.

팀뷰어 올리버 스테일(Oliver Steil)  CEO는 “공간 컴퓨팅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교육 및 협업 방식에 전례 없는 혁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팀뷰어는 몰입형 3D 기반 사용자 경험을 통해 현장 기술자들이 복잡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