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의 선두주자인 넷앱(NetApp)과 구글 클라우드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워크로드 확장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복잡성을 줄이고 성능을 강화하여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과 통합되어 고객이 별도의 솔루션을 구축할 필요 없이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넷앱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의 힘을 활용하여 민첩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및 익스트림 서비스 수준 개선으로 고객은 더 큰 데이터 볼륨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플렉스 서비스 수준 개선으로 성능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넷앱 클라우드 스토리지 부문 프라브짓 티와나(Pravjit Tiwana)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경로가 됐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부문의 사밋 아가르왈(Sameet Agarwal) 부사장은 "AI에 대한 간소화된 액세스는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과 넷앱 볼륨의 결합은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입지를 다지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데이터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