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국가 간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디미니미스 한도, 무역 제한 조치 등이 변동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규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운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수기 프로세스와 스프레드시트 기반 방식은 글로벌 관세 계산, 제품 분류, 무역 규제 확인 등의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실시간 대응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커머스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금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발라라(Avalara)가 글로벌 관세 환경에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바텍스 크로스보더 화면
아바텍스 크로스보더 화면

실시간 관세 계산·규제 업데이트·HS 코드 분류 자동화

이 솔루션은 아발라라의 ▲아바텍스 크로스보더(AvaTax Cross-Border) ▲관세 코드 분류(Tariff Code Classification) ▲무역 제한 관리(Trade Restrictions Management)로 구성된 크로스보더 전용 솔루션이다. 이들 도구는 복잡한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을 효율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아바텍스 크로스보더는 관세 및 수입세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구매자에게 명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며, 정확한 지역 세금 반영과 원활한 배송 경험을 지원한다. 

관세 코드 분류 기능은 HS 코드 분류 작업을 AI 기반 자동화로 처리해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춘다. 이를 통해 상품의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신시장 진입 시 통관 효율성을 향상한킨다. 무역 제한 관리는 시스템에 최신 관세 및 규제 업데이트를 실시간 반영해 관세 리스크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규제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시장에 대한 확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급망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영향을 파악할 수 있어, 전반적인 공급망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

이커머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아발라라의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발라라 크로스보더 사업부 총괄 크레이그 리드(Craig Reed) 총괄책임자(GM)는 “아발라라의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실시간 관세 및 세금 솔루션을 통합하면 기업은 상품을 즉시 분류하고, 정확한 비용을 계산하며, 통관 과정에서도 운영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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