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어 시스템과 IoT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하는 가운데, OT 및 IoT 환경의 특수성과 민감도를 고려한 맞춤형 보안 기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위협 감지와 네트워크 분리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 모델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컬러토큰스(ColorTokens, CEO 라제시 카잔치)가 OT 및 IoT 사이버 보안 기업 노조미 네트웍스(Nozomi Networks, 이하 노조미)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운영 환경 전반에 걸쳐 가시성과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노조미의 AI 기반 위협 모니터링과 컬러토큰스의 침해 대비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을 결합한다.

양사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배포를 포함한 노조미 플랫폼 전반에 걸쳐 보편적으로 호환되는 통합을 제공해 조직이 운영 중단 없이 복잡한 산업 및 의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노조미의 배포 모델은 클라우드 기반 및 온프레미스 설치에 대한 컬러토큰즈의 지원을 보완해 고객이 인프라 성숙도, 시스템 민감도 또는 아키텍처에 관계없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이번 통합으로 의료, 제조 및 에너지와 같은 부문의 고객은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 자동 감지 및 격리 ▲하이브리드 OT/IoT 네트워크 전반의 측면 위협 이동 방지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운영 요구 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배포 ▲구동 시간 손실 없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강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노조미의 비즈니스 개발 수석 부사장인 쳇 남부드리(Chet Namboodri)는 “이 파트너십은 조직에 심층적인 OT 가시성과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 실행의 강력한 조합을 제공하며, 이는 측면 이동을 방지하고 오늘날 가장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컬러토큰스의 CEO인 라제시 카잔치(Rajesh Khazanchi)는 “프로세스 제어 수준에서의 모니터링을 포함해 엔드포인트에서 에어갭까지 자산 및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노조미의 능력은 정말 독보적이다.”라며, “우리의 통합은 이러한 통찰력을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통합해 고객에게 OT 환경의 고유한 뉘앙스를 수용하면서 위협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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