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은 더욱 정교한 개인정보 보호와 규정 준수를 요구받고 있다. 복잡한 법적 요건과 데이터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시스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기술 기업 트러스트아크(TrustArc)가 개인정보 보호의 워크플로 자동화에서 인텔리전트 분석과 예측 중심의 운영 체계로 AI 기반 개인정보 보호 기술 전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능형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트러스트아크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나이미티AI(NymityAI)는 2024년 3월 출시 이후 1171% 사용률 증가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AI는 규제 콘텐츠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수작업을 최대 80%까지 줄이는 자동 채우기 기능과 고급 데이터 매핑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위험을 체계적으로 시각화한다.

AI 기반 제3자 검색 기능은 웹사이트에서 제3자 레코드를 자동으로 탐지·생성해 수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성과 범위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트러스트 센터(Trust Center)에 내장된 AI 번역 기능은 다국어 콘텐츠를 자동 현지화하며, 사용자 정의 가능한 브랜드 정책 허브에 통합되어 글로벌 고객 소통의 효율성을 높인다.

AI 애널라이저로 개인정보 보호 분석 수준 확대

트러스트아크는 다음 단계로 AI 애널라이저(AI Analyzer)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2만2000개 이상의 통제 항목과 125개 규제 기준을 기반으로, 규정 준수 격차를 식별하고 맞춤형 개선 조치를 제안한다. 해당 기능은 프라이버시센트럴(PrivacyCentral)과 통합되어 실시간 규정 준수 분석을 수행하고, 규정 준수 관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러스트아크의 CEO 제이슨 웨스베처(Jason Wesbecher)는 “우리는 단순한 자동화 그 이상으로, 기업이 직면한 개인정보 보호 운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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