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봇 산업은 인간형 로봇과 잔디 깎기, 서비스, 산업용 로봇 등 세분화된 시장이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이 현실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주변 3차원 구조와 색상, 빛의 변화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시각 기술이 필수적이다.
기존 3D 비전 기술은 낮은 정확도, 인식 불명확성, 반응 지연 등 한계가 존재해 로봇의 완전한 자율화를 제약했다. 이에 따라 센서 융합과 AI 기반의 능동형 인식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서 고정밀·고속·고신뢰성의 시각 인식 솔루션 개발이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로봇의 진짜 눈’ 액티브 카메라 기술 AC1·AC2 공개
AI 기반 로봇 기술 기업 로보센스테크놀로지(RoboSense Technology)가 2025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서 ‘로봇의 진정한 눈(The Real Eye of Robots)’이라는 주제로 액티브 카메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2025년 3월 출시된 AC1과 올해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신제품 AC2가 전시됐으며, AI 지원 생태계도 함께 소개됐다.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 두봇 로보틱스, CASBOT, 유니트리 로보틱스 등 10여 개 글로벌 로봇 파트너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로보센스의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성을 부각했다.
액티브 카메라는 색상 정보, 깊이 데이터, 동작 상태를 하나의 하드웨어 장치로 통합하는 혁신적인 센서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세 가지 데이터 유형을 시공간적으로 융합하며, 기존 3D 비전의 인식 불명확성과 저정밀, 반응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자체 개발 칩과 AI 기능이 결합돼 환경을 심층 이해하는 견고하고 능동적인 인식이 가능하다. AC1에 이어 공개된 AC2는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대량 생산 및 상업 프로젝트 적용 시 개발 기간과 리소스를 절감한다. 또한 체화 로봇, 일반 로봇,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AI 지원 오픈소스 생태계
로보센스는 액티브 카메라 개발자를 위한 AI-Ready 생태계를 운영한다. 이 생태계는 오픈소스 도구, AI 알고리듬, 참조 사례, 데이터세트를 포함해 개발자가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알고리듬 개발자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솔루션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통합된 알고리듬을 활용해 특정 용도에 맞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기회와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로보센스는 액티브 카메라 시리즈를 지속 확장하고, AI 기반 혁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지원 도구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업 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산업별 맞춤형 인식 기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WRC에서 선보인 다양한 파트너사의 제품 전시는 로봇 비전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중국 로봇 산업의 역동적인 성장세를 강조했다.
로보센스의 액티브 카메라 플랫폼과 AI 생태계는 로봇 인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 전반에서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다중 센서 융합과 오픈소스 기반의 AI 지원 환경은 로봇 개발자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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