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데이터 및 전문 번역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고객 맞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엔진 데이터 학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과 라이브 번역(Live Translation)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군, 업종별 특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새롭게 구축한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해 개선된 사항을 맞춤으로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발화 내용 및 번역 결과를 분석해 음성인식 오류나 부정확한 번역 결과와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저해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식별한다. 그리고 특화된 언어 데이터 용어집을 기반한 정확한 데이터로 솔루션 엔진에 학습시켜 개선 사항을 요약하고 고객사 이메일로 발송한다.

플리토가 개발한 CT엔진은 고유명사, 특수 용어 등을 사전에 학습해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맞게 엔진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 현장 사용자 피드백 등이 반영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주기적인 엔진 고도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솔루션을 사용할수록 번역이 정확해진다.

CT엔진은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 엔진과 AI 번역 엔진이 결합한 것으로 고품질의 다국어 병렬 말뭉치 데이터와 음성 데이터 학습을 거쳤기에 음성 인식률과 번역 정확도가 높다. 특히 산업별, 업종별로 사용되는 특수한 용어를 학습해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활용도와 사용 빈도가 높은 관광, 의료 분야에 적절하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는 다년간 축적한 언어 데이터 수집 기술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과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특화된 학습을 제공해 솔루션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