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장관 안덕근, 이하‘산업부’) 기업인들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엑시콘,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제조 및 소부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 수출 1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보조금 신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반시설 지원 확대,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환경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대폭 상향, 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 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등의 반도체 지원정책을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과감한 지원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해 3월 발표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일류 소부장·팹리스·인재를 키우기 위해 총 24조 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소부장 양산 테스트베드(미니팹)를 추진하는 민관 합동 실증팹 추진기구를 마련한다.

팹리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반도체설계검증센터’를 설치하고, 반도체산업협회 내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협업 포럼’을 신설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한국형 팹리스 육성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단들의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알림] GTT KOREA와 월터스클루어는 오는 3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기업의 수익성을 증대하는 ‘전사 기업성과관리(CPM)’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AI 활용 고급 분석 기능이 적용돼 재무계획을 넘어 판매, 공급망, HR 등 운영 조직까지 확대해 최적의 전사적 경영계획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확장경영계획 및 분석’도 가능한 기업성과관리 플랫폼 ‘CCH 타게틱’을 통한 기업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단계별, 사례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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