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제조업체인 미르(MiR: Mobile Industrial Robots)가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NVIDIA Jetson AGX Orin)으로 구동되는 첨단 AI 기반 팔레트 감지 기능이 적용된 자율이동로봇인 ‘미르(MiR)1200 팔레트 잭(Pallet Jack)’을 출시했다.
미르1200 팔레트 잭은 기존의 미르 AMR과 원활하게 통합이 가능하고, 미르의 데크 적재화물(Deck Load) AMR과 상호 운용되도록 설계됐으며, 일반적으로 여러 현장에서 더 많은 로봇으로 복잡한 작업 흐름을 처리해야 하는 대규모 기업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 로봇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미르의 축적된 전문지식은 물론, 2022년 테라다인(Teradyne)의 오토가이드(AutoGuide)와의 합병으로 확보된 높은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AMR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됐다. 또한 미르1200 팔레트 잭의 강력한 삼륜 구동 시스템은 자재관리 분야에서 8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로지트랜스(Logitran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
미르1200 팔레트 잭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체나 머리 위의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경로를 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엔비디어 젯슨 AGX 오린 모듈에 내장된 GPU와 여러 다른 프로세서의 전체 스택을 가속화하여 수많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탐색이 가능해 기존 인프라 변경을 최소화하면서도 물류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적시에 팔레트를 운송할 수 있다.
엔비디아 모듈을 이용한 AI 기반 감지 기능이 탑재돼 120만 개 이상의 실제 및 합성 이미지를 학습한 솔루션으로 빠르고 정확한 팔레트 감지 기능을 지원한다. 1:14의 충전 비율과 기회 충전 가능성으로 연중무휴 작업 흐름에 적합하며 ISO 3691-4를 포함해 최신 제품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되어 안전을 보장한다. IP 52 등급과 견고한 바퀴로 여러 까다로운 표면에서도 강력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미르 R&D 부문 부사장인 매즈 폴린(Mads Paulin)은 “미르1200 팔레트 잭은 AI 감지 시스템을 탑재하여 기존 감지 기술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자재관리 자동화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라며,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픽&플레이스(Pick-and-Place) 주기를 단축하고, 픽 정확성을 제공함으로써 첨단 AI 기반 기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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