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로봇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하여 전 세계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AI와의 통합은 로봇에 새로운 차원의 자율성과 적응성을 더해 기존 로봇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는다. 기업들은 일상적인 작업부터 복잡한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AI 로봇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그 인지 능력을 활용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S 인사이더(SNS Insider)에 따르면, 전 세계 AI 로봇 시장은 2022년에 99억 6천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2030년까지 1196억 9천만 달러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36.45%를 나타낸다.

이러한 급증은 로봇공학에 AI 기술의 통합이 증가하고 자동화, 학습 및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됨에 따른 것이다. AI 로봇은 특히 제조, 의료, 물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강력한 기술 혁신 생태계, 연구 개발에 대한 상당한 투자,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은 협업 로봇공학과 윤리적인 AI 채택을 촉진하는 엄격한 규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급속한 산업화, 인건비 증가, 스마트 제조 이니셔티브의 급증으로 인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특히 물류, 의료, 건설과 같은 분야에서 AI 로봇이 점진적이면서도 꾸준한 활용을 보이고 있다.
AI 로봇 시장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능형 자동화에 대한 수요에 힙입어 성장하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첨단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여 역동적인 환경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연어 처리와 컴퓨터 비전의 통합은 인간 및 주변 환경과 원활하게 상호 작용하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 최근에는 AI 로봇의 잠재적인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수용해 인간과 함께 작업하는 협업 로봇(코봇)이 증가하고 있다.
AI 기술의 자동화 및 발전에 대한 수요 증가
AI 로봇 시장의 강력한 성장 동력 중 하나는 산업 전반에 걸친 자동화에 대한 수요 증가다. 기업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함에 따라 AI 로봇은 반복적인 작업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용도 도구로 부상했다.
머신러닝과 자연어 처리를 포함한 AI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적응력과 지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AI 로봇이 인간 작업자와 함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AI 로봇 시장의 성장에는 상당한 장애도 있다.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 대체에 대한 윤리적 고려와 우려가 매우 크다. AI 로봇의 이점과 사회 경제적 영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의료, 제조 분야 활용 증가
성장 동인과 제약의 역동적인 환경 속에서 AI 로봇 시장은 업계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수술 및 진단과 같은 작업을 위해 의료 분야에서 AI 로봇의 통합이 증가하는 것은 좋은 예다. 또한 스마트 제조와 인더스트리 4.0 이니셔티브의 지속적인 발전도 AI 로봇에 대한 수요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운영 효율성, 비용 효율성 및 혁신에 대한 요구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특정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로봇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I 로봇 시장의 주요 기업으로는 ABB, 안키(Anki), 로보틱스 한슨(Robotics Hanson), 블루 프로그 로보틱스(Blue Frog Robotics), 클라우드마인즈(CloudMinds), 메이필드 로보틱스(Mayfield Robotics), 엔비디아(Nvidia), 프로모봇(Promobot),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 브레인(Brain) 등이 있다.
관련기사
- 말하면 알아서 척척 ‘절차 생성 AI’, LLM이 성능 보장
- [한선화의 소소(昭疏)한 과학] 재난 상황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로봇’
- 자율주행차∙정부의 투자 증가로 컴퓨터 비전 AI 시장 ‘성장가도’
- ‘인더스트리 5.0’ 인간·기술 협력으로 부상...연평균 31% 고속 성장 중
- ‘인더스트리 4.0’, 5G·IoT·AI·ML 신기술 통합해 스마트한 성장세
- IT 리더 62% “AI 활용에 데이터 통합 준비 안 돼 있다”
- 첨단기술과 결합한 ‘디지털 트윈’ 시장 ‘멈추지 않는 고성장세’
- 5G IoT 시장, 기하급수적 성장 ‘2028년 954억 달러’ 전망
- 2028년, ‘모바일 로봇’이 일상이 된다
- AI/로봇 시대 전망, 직장인들 “긍정적”
- 자율주행 AI 학습에 배달로봇 촬영 영상정보 활용 허용
- 쉽고 안전한 기업용 멀티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출시
- ‘20배 빠르고, 10배 높은 품질의 AI 개발’ 지원 플랫폼
- 운영 비용 최대 90% 절감해주는 고객 응대 생성AI 봇
- [한선화의 소소(昭疏)한 과학] 첨단 기술 접목으로 똑똑해진 ‘스마트팜’
- 한-중-일 AI 청소 로봇 ‘삼각동맹’
- AI 활용성 높이는 "영상분석·합성데이터 생성·GPU 툴링" 솔루션 3종 세트
-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AI 최적화 제품군 발표
- AI로 혁신하는 '화상 회의 개발 플랫폼'
- 2023년 국내 가전 시장, 2022년 대비 ‘12% 하락’
- 자율 운송 지원하는 자동차 컴퓨터 ‘드라이브 토르’
- ‘장난감과 간식도 제공’ 스마트한 반려동물 추적 솔루션
- AI 기반의 자재관리용 ‘자율이동로봇’
- AI가 재편하는 ‘물류 산업의 8가지 변화’
-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3년 내 ROI 79% 달성’
- 기자회견 주최하고 링크드인에서 농담하는 ‘PR 로봇’
- 트림블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
- 상호 연결되는 세계, 디지털 물류도 ‘자동화∙지능화’
-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뛰어난 손재주로 다양한 산업에 활용
- DN솔루션즈, 전기자동차∙반도체에 특화된 하이엔드·자동화 솔루션 공개
- 화생방∙테러 상황에 투입되는 ‘사족 보행 로봇’
- 물류 업무 효율 70% 높이는 '컨베이어형 분류 로봇'
- 행동경제학과 통합된 AI 플랫폼 ‘투자 의사결정 최적화’
- 인간 대신 위험한 작업 수행하는 ‘상업용 로봇’ 보편화
- 슈퍼브에이아이, 2026년 상반기 IPO 추진
- 아피쿠로보틱스, 한국 로봇 기업들과 ‘첨단 로봇 솔루션 개발’ 협력
- [컴퓨텍스 2024] 엔비디아 아이작 로보틱스, AI 자율 머신 개발에 인기
- 성공적인 ‘스마트 제조 5.0’ 달성 전략
- 물류의 수동 프로세스 ‘완전 종식’
- AI는 인재 대체가 아닌 인재 강화 전략
- 인더스트리 4.0과 5.0 도입 가로막는 ‘6가지 장애물’
- 로봇 심장 수술, 생존율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