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 IT 부문 리더의 85%는 AI를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62%는 조직에서 아직 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시스템 통합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뮬소프트가 공개한 자동화 및 디지털 통합 현황과 AI 전략 구축 인사이트를 담은 ‘2024 연결성 벤치마크(Connectivity Benchmark)’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뮬소프트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 1050명의 CIO와 IT 부문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연구조사에 기반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운영 효율성, 생산성, 직원 및 고객경험 향상 등을 위한 성공적인 AI 전략은 데이터 통합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는 이미 조직 내에서 생성AI 또는 예측AI를 활용하고 있으며, 3년 내에 조직이 활용하고 있는 LLM(대형언어모델) 수가 69%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내 데이터 및 시스템에 연동된 앱은 약 28%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95% 이상은 기업의 AI 도입에 시스템, 장치, 소프트웨어, 데이터 소스 등의 ‘디지털 통합’이 당면과제라고 답했다.

또한 AI 도입과 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사일로 해결이 급선무인 것으로 분석됐다. 81%의 IT 리더는 데이터 사일로가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답했으며, 약 26%만이 전체 디지털 채널에서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화를 통한 기술 격차 해소와 협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부문 리더의 98% 이상이 조직의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5%는 AI가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자동화 솔루션 도입과 부문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RPA 도입은 2021년의 13%에서 2023년 31%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업무 자동화를 통해 인당 주 평균 약 1.9시간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4%의 IT 리더는 API를 활용해 앱과 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API를 활용함으로써 셀프서비스 기반 애자일 협업 실현(54%), 생산성 향상(48%), 현업 팀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향상(46%)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자동화 및 통합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파람 칼론(Param Kahlon)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을 때 AI는 비로소 강력한 비즈니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분산되고 복잡한 IT 환경에서 융합과 통합에 대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뮬소프트 보고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 달성과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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