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 CEO 빌 맥더멋)가 라스베가스에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 '놀리지 2024(Knowledge 2024, 이하 'K24')'에서 AI 비서 ‘나우 어시스트(Now Assist)’의 새로운 생성AI 기능과 엔터프라이즈용 디지털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의 새로운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서비스나우 K24 행사장 전경
서비스나우 K24 행사장 전경

이번 업데이트로 나우 플랫폼에 생성AI ‘나우 AI(Now AI)’가 탑재됐다. 고객은 즉시 사용가능한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다. 나우 AI는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에 맞게 구축 및 최적화된 서비스나우의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이다.

멀티모달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 및 처리하기에,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직원, 상담원, 관리자, 개발자 등 다양한 사용자에 맞춤화되어 서비스나우의 생성AI 제품군에 추가된다.

또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관리(Strategic Portfolio Management, SPM)용 나우 어시스트는 고객 피드백이나 요청을 분석 및 도출하는 AI 비서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카탈로그 항목 생성, 앱 생성, 및 플레이북 생성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발자 및 관리자는 단 시간 내에 카탈로그 항목과 플레이북을 생성하고 새로운 앱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기업 전반에 자동화를 확장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우는 구축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나우 어시스트 생성AI는 나우 AI 멀티모달 모델에 의해 구동되며, 공공부문 고객을 위해 정부 커뮤니티 클라우드(GCC, Government Community Cloud)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GCC는 정부 기관의 규제, 규정 준수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서비스나우의 전용 클라우드다. 나우 어시스트를 통해 기관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셀프 서비스 자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생성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자동화 솔루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는 기존의 로우코드 및 노코드 개발 솔루션을 확장해 더 많은 앱 생성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를 변환할 수 있는 지능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고객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촉진하고 가치를 신속히 창출하기 위해 제네시스(Genesys), 후지쯔(Fujitsu), 인포시스(Infosys)와 협력을 강화했다. 제네시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팀을 통합하고 업무 라우팅을 중앙으로 집중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개인화된 고객 경험과 간소화된 직업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후지쯔와 디지털 전환과 고객 성공을 위한 새로운 후지쯔-서비스나우 혁신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나우 어시스트의 생성AI 기능과 인포시스의 AI 기반 클라우드 구축 시스템 ‘코발트(Cobalt)’를 결합해 조직의 생산성 증대, 사용자 경험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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