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해상도의 영상을 시청하고 있고 또한 요구하고 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은 원본 비디오 파일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영상 해상도와 포맷을 변환하는 트랜스코딩과 인코딩 기술의 성능,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형 비디오 기술(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자사 동영상 트랜스코딩 서비스 ‘트랜스코딩 2.0(이하 TR 2.0)’을 26일 출시했다.

동영상 트랜스코딩은 하나의 원본 비디오 파일을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영상 해상도와 포맷을 변환하는 기술이다. TR 2.0은 카테노이드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콜러스(Kollus)’에 적용됐다.,

‘TR 2.0’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이 장비 구축 없이 웹에서 빠른 처리 속도와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하드웨어 가속으로 기존 보다 최소 6배,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트랜스코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게 변환할 수 있어 동시 작업이 가능하고, 720p(HD)/1080p(FHD)/2160p(4K) 등 다양한 해상도에서도 안정적 품질을 유지한다.

원본 파일을 압축하는 인코딩 속도와 해상도도 개선됐다. ‘TR 2.0’은 영상 길이 20분까지 초 단위 썸네일 추출 적용, 그 이상 초과할 경우 균일 간격 썸네일 생성 방식으로 영상 시청자가 재생바에 마우스를 올렸을 때 미리보기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파일을 미리 지정하고 영상 업로드 시 바로 인코딩이 시작돼 시간 대비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콜러스에 적용한 TR 2.0으로 기업 고객은 영상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시청자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