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를 활용한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20일 완료했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는 원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협약 사업으로 완성된 시스템이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영상 제작 및 관리 운영을 쉽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SaaS로 제공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네오사피엔스와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했다.

시청 직원들은 대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져 영상 제작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AI 제작도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AI 스튜디오로 업로드 되며, 영상 콘텐츠 입수 및 배포, 편집 등의 과정 자동화로 운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여러 부서로 분산된 영상들도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튜디오에서 통합 관리된다. 자동 키워드 추출 기능으로, 색인, 태그 등 콘텐츠 분류 기능을 지원해 업무에 필요한 영상을 키워드로 검색해 활용 가능하다. 또한, 웹 편집기를 사용해 숏폼,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재활용 가능하고, 영상 업로드·저장·수정·배포, SNS 게시 등 업무 과정을 일원화해 행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영상 관리자, 원주시민 등의 사용량을 사전 예측하고, 실제 운영 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에서 중요한 보안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분별한 외부 침입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성과 서버의 셧다운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카테노이드 김형석 대표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으로 영상 업무 환경 개선과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AI 영상 분석과 자막 추출, 영상 편집 등의 기능을 개선해 원주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에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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