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이하 CAMP) 제9차 연례회의’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10일 개최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9차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9차 연례회의를 개최했다.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는 2016년 7월 발족으로 51개국 71개 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 사이버 위협 속 안전한 사이버 세상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회의는 회원 간 사이버보안 현황 설문조사로 각국의 사이버보안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태국·도미니카공화국·에스토니아의 사이버보안 사례 공유해 아시아, 중남미, 유럽 권역의 보안 이슈에 대해 조명했다. 아울러, ‘AI기반 사이버 복원력’이라는 주제로 고도화된 랜섬웨어의 AI를 활용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회원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세미나,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주선, 국외 참석자의 수요조사 기반 산업계 행사도 함께 구성해 한국의 정책모델을 홍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도모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KISA는 CAMP로 한국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 논의를 주도하며 사이버 보안 모델을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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