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은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을 재편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가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AppLovin, 대표 애덤 포로기)이 모바일 인앱 광고를 활용한 성장 전력과 캠페인의 도달 범위, 영향력 확대 방안을 다룬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를 22일 발표했다.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 하이라이트
소비자 모바일 트렌드 리포트 2024 하이라이트

보고서 따르면, 2024년 온라인 지출액 중 50%는 모바일 기기에서 유래했으며, 2025년에는 모바일 비중이 62%로 늘어 날것으로 전망돼 소비자들이 모바일 쇼핑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매출은 작년 대비 16% 증가한 2.52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트렌드를 간파한 앱 마케터와 D2C 브랜드들은 모바일로 기존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의 인앱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에는 앱에서 서비스나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당연 해졌다. 이에 따라 모바일 사용자 획득 전략의 중요성이 높아 졌으며, 소비자 브랜드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수 요소가 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 타워의 ‘2024년 2분기 디지털 시장 지수 보고서’ 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1810억 건, 소비자 지출액은 23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평균 앱 사용 시간은 하루 4시간이며, 이 중 소셜 플랫폼 사용 시간은 2.5시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셜 외의 앱 카테고리로 채널을 다각화하면 다양 한 앱에서 사용자의 접점을 늘릴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앱 내 인앱 광고로 확보한 소비자는 다른 채널보다 참여도와 충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핀테크 앱 사용자 중 인앱 광고로 유입된 소비자의 경우 월 평균 9회 앱을 실행하며, 소셜 미디어로 유입된 소비자보다 5.8배 더 자주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참여도 증가는 반복 거래를 유도하고, 그 결과 높은 수익을 창출해 마케터가 비즈니스에 재투자 할 수 있게 한다.

한편, 모바일 인앱 광고는 매일 50억 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다른 마케팅 채널보다 도달 범위가 넓다. 또한, 모바일 광고는 앱 스토어 검토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브랜드 안정성이 높고, 100%의 광고점유율을 유지해 위험한 콘텐츠 옆에 브랜드 콘텐츠가 표시될 가능성이 낮다고 앱러빈은 분석했다.

앱러빈 안드레이 카자코프(Andrey Kazakov) 비게임 담당 부사장은 "브랜드는 소비자가 있는 곳에서 소통해야 하며, 모바일 환경은 최적의 성과 창출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므로, D2C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고 참여 유도하는 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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