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및 항공우주 전자 시스템 개발 SW 기업 벡터코리아(Vector Korea, 지사장 장지환)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적합한 전자 제어 유닛(ECU)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SW 개발 솔루션 ‘v버추얼타깃(vVirtualtarget)’과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v버추얼타깃'은 가상 환경에서 ECU SW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다중 코어 환경에서 가상 머신 간 시간과 공간 분리를 구현해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로 인해,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 초기부터 수준 높은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v하이퍼바이저’는 SDV에서 여러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ECU에서 통합 실행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다양한 가상 머신을 병렬로 실행하고, 각 머신을 철저히 격리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부터 고성능 자동차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CU 아키텍처 요구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벡터코리아 장지환 지사장은 “벡터의 가상화 솔루션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차량 개발을 지원하며,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