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면허증을 위조해 병원에 취업하는 무면허 의료인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행위는 의료 시스템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잘못된 진단과 치료로 환자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위해 의료인의 신분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안전한 의료 사회 구축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학회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메타아이넷과 함께 DID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 발급 사업을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시스템을 구축한 라온시큐어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모바일 의료인 신분증 발급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정부 모바일 신분증에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구축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의 필요성과 의료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메타아이넷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의 실증 자문을 바탕으로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을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이 구현되면 종이로 발급하던 자격증명을 개인 휴대폰에 발급하고 개인 동의 하에 타기관 제출할 수 있다. 기존 자격증명은 위·변조 위험 및 도용 가능성이 높고 온라인 검증이 불가능하지만, 의료인 디지털 신분증은 위·변조가 어렵고 온라인으로 정확한 자격확인이 가능해 의료인 면허 위조로 인한 사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은행이나 의료인 전용 소셜미디어에서 의료인 신분을 증명하는 경우 온라인 신분증으로 서류 제출을 대체할 수 있다. 블록체인 DID 특성상 신원정보는 본인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발급 이력만 저장되며, 특정 정보만 제공하도록 선택 가능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적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의료인 신분증의 위·변조나 도용은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이므로 진위 검증과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반 DID가 최적의 기술이다.”라며 “다양한 직종에 적용해 신뢰도 높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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