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은 상품을 차별화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고품질 상품 사진과 동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와이조울(Wyzow)의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82%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비드야드(Vidyard)의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도 마케터의 87%가 상품 동영상 덕분에 직접적인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통계는 상품 동영상이 사진이나 설명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상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뿐 아니라,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 연결도 만들어낸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마존과 쇼피 같은 플랫폼들이 상품 동영상을 대규모로 도입하여 상품 정보를 풍부하게 하고 쇼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쇼피에 따르면 상품 페이지에 동영상을 포함시키면 조회수와 전환율이 최대 3배까지 증가해 혼잡한 마켓플레이스에서 브랜드가 돋보이게 된다고 한다. 전자상거래 마케팅 대행사인 크리에이티블리 스퀘어드는 데모 동영상이 제품 사용법과 장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고객당 매출을 최대 17%까지 늘릴 수 있다고 확인했다.

상품의 시각 자료는 특히 소비자 신뢰 구축과 구매 장벽 극복에 큰 가치가 있다. 비디코(Vidico)의 2024년 동영상 마케팅 통계에 따르면, 마케터의 90%가 동영상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86%는 사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사이트 내 추가 탐색을 유도해 웹 트래픽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매출과 고객 참여도 향상뿐 아니라 상품 동영상은 이제 신뢰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브랜드 구축의 필수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아마존, 쇼피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상품을 상세히 보여주고 일상생활에서의 활용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온라인 쇼핑에서 고객 경험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생성AI 분야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세그마인드(Segmind)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스티븐 리(Steven Lee)는 “사진 및 동영상 제작을 위한 다재다능한 AI 기반 도구들은 브랜드가 고품질 시각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주어,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라인 시장에서 고객과 더 잘 소통하고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NSWS(Next Smart Work Summit) 2024”에서는 글로벌 스마트워크 솔루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및 활용 전략 공유와 함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워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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