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원 검증 기업 터보체크(TurboCheck)와 생체 인증 신원 확인 및 인증 솔루션 제공 기업 오쓰ID(authID)가 디지털 시대에 급증하는 채용 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터보체크는 20만 명 이상의 가짜 지원자를 식별했으며, 이는 문제의 심각성과 고도화된 사기 방지 솔루션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협력은 터보체크의 고급 사기 탐지 플랫폼과 오쓰ID의 최첨단 생체 인증 기술을 결합하여, 고용주와 채용 업체에 지원자 진위 여부에 대한 전례 없는 신뢰도를 제공한다.

증가하는 채용 사기 위협에 대응

인공지능(AI)과 온라인 도구의 급속한 발전은 채용 방식을 혁신했지만, 동시에 사기범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오늘날의 사기는 단순한 이력서 미화에서 나아가 다음과 같은 정교한 수법을 포함한다.

① 가짜 신분증 및 신원 도용: 지원자들이 위조 문서나 타인의 개인정보를 사용해 일자리를 확보한다. 2023년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고용 신원 도용 또는 임금 관련 사기 사건이 31,207건 보고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② AI 생성 가짜 이력서: 지원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매우 설득력 있지만 허위로 꾸며진 이력서 및 지원 서류를 만들며 선별 과정을 우회한다.

③ 실시간 AI 인터뷰 보조: 모바일 앱이 “AI 코파일럿” 역할을 하여 면접 중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지원자의 부족한 역량을 감춘다.

④ AI 딥페이크 및 음성 변조: AI를 통해 목소리, 악센트, 심지어 얼굴까지 바꿔 원격 면접관을 속인다.

⑤ 문라이팅/과잉 고용: 원격 근무 환경을 악용해 동시에 여러 개의 풀타임 직업을 유지하면서 이를 고용주에게 숨긴다. 레딧, 유튜브, 틱톡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는 한 번에 4개 이상의 역할을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⑥ 사기 서비스 제공: 페이스북, 텔레그램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도용된 사회보장번호, 가짜 신분증, 대리 인터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기 시장으로 변모했다.

테보체크의 CEO 엠마누엘 투테인(Emmanuel Toutain)은“채용 사기는 기술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교묘해졌으며, 지원자들이 고용주를 속이기 훨씬 쉬워졌다.”라며 “오쓰I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시장에서 가장 발전된 생체 인증 검증 도구를 활용하여 사기범을 앞서갈 수 있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오쓰ID의 고급 기능

오쓰ID의 생체 인증 플랫폼은 터보체크의 솔루션을 다음과 같은 기능으로 보완한다.

① 실시간 검증: 오쓰ID는 전 세계 1만4000개 이상의 정부 발급 신분증을 밀리초 단위로 진위 여부를 검증한다.

② 얼굴 생체 매칭: 셀피를 신분증 사진과 700밀리초 만에 대조해 지원자가 실제 인물이며 정확한 당사자인지 확인한다.

③ 프레젠테이션 공격 방지(PAD) 레벨 2: 고급 기술로 딥페이크, 삽입 공격, 스푸핑 공격을 차단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호를 제공한다.

④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 빠르고 정확한 신원 확인을 통해 어떤 기기와 브라우저에서도 지원자 검증과 원격 온보딩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터보체크와 오쓰ID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현재의 채용 문제 해결에 국한되지 않고,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채용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선별 방식만으로는 정직하지 않은 지원자를 가려내기 어려우며, 이는 기업의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한다.

투테인은 “오쓰ID의 원활한 생체 신원 및 문서 인증 솔루션은 유효한 지원자를 검증하고 사기 신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해야 하는 당사 고객의 요구를 월등히 충족시켰다.”라고 밝혔다.

오쓰ID의 CEO 르혼 다구로(Rhon Daguro)는 “생체 인증과 문서 검증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채용 및 인재 확보 산업에 혁신적 영향을 미치며 전체 채용 과정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이번 터보체크와 계약을 통해 채용 담당자와 고용주는 사기 행위와 관련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