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과도한 시간과 비용, 기술적 비효율성이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다국적 후보자 대상 인터뷰, 이력서 정렬, 역량 검증, 온보딩 등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시간과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AI 기반 채용 기술 전문 기업 마이크로원(micro1)이 AI 리크루터 에이전트 ‘자라(Zara)’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된 채용 전과정 수행… AI 인터뷰, 이력서 정렬, 온보딩까지

자라는 후보자 소싱부터 인터뷰, 평가, 이력서 분류, 온보딩까지 채용의 모든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채용 에이전트다. AI 기술을 활용해 다국어 대화형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술 역량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능력까지 평가한다.

각 인터뷰 후에는 AI가 채용 관리자에게 제출할 수 있는 상세 평가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이력서를 직무와의 관련성 기준으로 자동 분류해 초기 스크리닝의 효율을 높인다.

자라 화면
자라 화면

정식 출시 전 자라를 도입한 기업들에 따르면 기존 채용 대비 사람 면접 통과율을 5배 향상하고, 사전 검증을 정밀하게 수행해 채용 부서 운영 비용을 80%까지 절감했다. 또한 자라의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다국어 지원 기능은 기존 방식 대비 후보자 만족도가 높았고 응답률도 향상됐다.

자라는 도입 절차도 간단하다. 자사의 조직 데이터와 채용하려는 직무 정의만 입력하면, 자라가 후보자 소싱부터 최종 온보딩까지 모든 채용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관리자는 최소한의 감독만으로 전체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처럼 자라는 다국어를 구사해 다양한 국가의 후보자와 소통할 수 있어, 조직의 글로벌 인재 확보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