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가가 보유한 방대한 공공 기록물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 접근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다. 국민이 필요할 때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기록 행정은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디지털 정부의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초거대 AI 기술과 멀티모달 검색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키워드 기반 검색 한계를 극복하고 문서의 의미와 맥락까지 이해해 정보를 제공하는 첨단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 전문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 주관으로 국가기록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지능형 기록정보 검색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들이 공공기록에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AI 검색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솔트룩스는 이번 과제에서 ▲협업 부처 및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 데이터 구축 ▲AI 검색 솔루션 개발 및 현장 실증 ▲지속적인 피드백 기반의 고도화 및 확산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부처 현장 적용뿐만 아니라 민간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초거대 언어모델(LLM), 비전-언어 융합모델(VLM), 임베딩 기반 의미 검색 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멀티모달 검색 시스템을 구현한다. 벡터와 키워드 리랭킹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기반 RAG 구조를 적용해 90% 이상의 검색 정확도를 달성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모델과 검증된 지식그래프 구축 방법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유관기관 및 오픈 지식과의 연계로 정보 탐색 범위를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UI/UX 설계와 의견 분석을 통해 대국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기록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국민과 국가가 지식으로 소통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공공기관과의 다양한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정보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디지털 기록 행정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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