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게 진단하고 자동화하며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수작업과 분산된 시스템 환경은 민첩한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산업별로 특화된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플랫폼이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은 더 이상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자동화와 통찰력 기반의 프로세스 운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통합형 솔루션이 필요하다.

산업 특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인포(Infor)가 자사 인더스트리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성AI 및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통합한 ‘인포 벨로시티 스위트(Infor Velocity Suite)’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진단·자동화·최적화를 하나로 통합

인포 벨로시티 스위트는 기업이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자동화하며,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한 실시간 진단 ▲생성AI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한 자동화(Infor Value+) ▲산업별 사전 구축된 시나리오를 활용한 최적화로 구성되어 있다. 

진단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인포 클라우드스위트 환경에서 운영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표준 절차에서 벗어난 비정형 변형이나 병목 현상을 파악할 수 있다. 자동화 단계에서는 생성AI와 RPA를 활용해 반복 작업을 제거하고 통찰력 기반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최적화 기능은 인포가 제공하는 산업별 사전 정의된 인사이트와 자동화 시나리오가 포함된 인포 밸류 플러스(Infor Value+)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프로세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은 재무, 운영, 재고관리, 품질관리 등 핵심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빠른 가치 실현을 제공한다.

산업별 프로세스 최적화

인포 벨로시티 스위트는 인포 밸류 플러스를 통해 산업별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사전 구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는 ▲수작업 제거를 통한 운영 효율화 ▲분석 및 보고 자동화를 통한 의사결정 지원 ▲업무 역할별 정보 통합 및 업무 흐름 단순화 기능이 포함된다.

이 기술로 고객지원 이슈 해결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고, 반복 작업 수천 시간을 절감하며 수백만 달러 수준의 수익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인포 케빈 새뮤얼슨(Kevin Samuelson) CEO는 “인포 벨로시티 스위트는 고객이 재무, 운영, 품질 등 전사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자동화하며 최적화하는 전 과정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 솔루션은 고객 비즈니스의 주요 가치 창출 요소를 정조준한 첨단 기술을 통해 빠르게 성과를 실현하게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