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보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드론 위협은 군사뿐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점차 심각한 보안 과제가 되고 있다. 드론은 소형화, 저비용화, 상용화의 진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며, 운송·촬영·산업 활용은 물론 테러, 밀수, 첩보 활동 등 악용 가능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론 대응 기술, 즉 대무인항공시스템(C-UAS)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밀성과 즉각적 대응을 모두 갖춘 방어 기술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군사시설, 공항, 주요 인프라 등 민감한 공역에서 드론 위협은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기술적 차원의 종합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무선 주파수(RF) 사이버 기반, 비운동성, 대드론 점령 기술 기업 통합한 사이버 기반 다층 방어 시스템D-펜드 솔루션(D-Fend Solutions, 사장 겸 CPO 야니브 벤베니스티)이 차세대 드론 방어 시스템 ‘엔포스에어 플러스(EnforceAir PLUS)’를 공식 발표했다.

AI 탑재한 통합 사이버 보안 기반 다층 방어 시스템
이 제품은 RF-사이버, 레이더, 선택적 재밍 기능을 통합한 사이버 보안 기반 다층 방어 시스템으로, 인공지능(AI) 강화 기술을 탑재했다. 엔포스에어 플러스는 기존 포스에어 2 C-UAS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직관적이고 신속한 배치, 자동 보정,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핵심적으로 사이버 장악, 레이더 탐지, 선택적 RF 재밍이 모두 결합되어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엔포스에어 플러스는 사이버 기반 RF 탐지·장악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오탐을 최소화하고, 정밀한 탐지·추적·식별을 가능하게 해 “정밀 드론 방어의 황금 표준”으로 불린다. 여기에 자동 보정 레이더 탐지 기능이 추가되어 RF 탐지 범위를 넘어서는 위협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에코다인(Echodyne)의 소형 다중 패널 솔리드 스테이트 레이더를 적용해 탐지 정확도와 공역 인식을 높였다. 레이더는 오경보를 줄이고 드론의 궤적과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사이버 기술의 한계를 보완한다.
또한, 스마트 RF 이펙터(Smart RF-Effector)라 불리는 선택적 재밍 옵션은 소프트웨어 정의 RF 방어 계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정 주파수 대역에 맞춘 점진적 대응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드론 신호를 차단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 단일 기술 기반 방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황에 맞는 다층적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엔포스에어 플러스에는 스마트에어(SmartAir) 기술 융합 엔진이 내장되어 있다. 이 엔진은 사이버와 레이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통합된 상황 인식을 제공하고, 각 드론에 대해 간소화된 운영 현황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 또한 강조되었다. 엔포스에어 플러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센서에서 수신되는 데이터를 단일 화면으로 통합해 보여주며, 자동 완화 제안 엔진이 탐지된 드론마다 최적 대응 옵션을 제시한다. 이는 운영자의 교육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최고 수준의 공역 보안을 보장한다. 또한 기존 포스에어 2 시스템 사용자에게는 원활한 업그레이드 경로가 제공되어 새로운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D-펜드 솔루션의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 야니브 벤베니스티(Yaniv Benbenisti)는 “엔포스에어 플러스는 업계 최초의 사이버 기반 다층 C-UAS 시스템으로, RF 사이버 장악, 레이더 탐지, 선택적 RF 재밍을 결합해 점진적이고 다재다능한 방어 체계를 제공한다.”라며, “RF 사이버 기술이 정밀 드론 방어의 기준으로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레이더와 재밍 기능을 추가해 보안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엔포스에어 플러스는 다층 C-UAS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갖는 복잡성을 제거하고 직관적 설정과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유지한다.”며, “최소한의 교육만으로도 운영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감한 영공을 고객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EnforceAir PLUS의 목표”라고 말했다.
향후 D-펜드 솔루션은 엔포스에어 플러스를 통해 군사와 민간, 정부 인프라 보안 시장 전반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 보정과 빠른 배치가 가능한 시스템 특성은 실전 적용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기존 고객은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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