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미국 내 기업 이익률이 2025년 들어 1.6% 하락하는 등 매출 총이익률 유지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속, 관세 변화, 소비자 행동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브랜드는 무분별한 할인보다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가격 전략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고객의 가격 민감도를 예측하고 개인별로 차별화된 할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생성AI 기반 마케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마케팅 생성AI 플랫폼 기업 코디얼(Cordial)이 고객의 가격 반응성을 예측하는 AI 플랫폼 ‘프라이스 센서티비티(Price Sensitivit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격 반응 예측으로 개별 할인 전략 정교화
프라이스 센서티비티는 고객이 이메일을 열거나 클릭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실제 구매하는 등 다양한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 가격 변화에 대한 반응도를 예측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고객의 구매 의도에 맞는 할인율을 설정하고, 필요할 때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무차별 할인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격에 민감한 고객에게는 쿠폰이나 한정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가격에 둔감한 고객에게는 정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고객 경험과 마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속성 예측 기능으로 플랫폼 확장
프라이스 센서티비티 기능은 올봄 발표된 ‘코디얼 에지 AI(Cordial Edge AI)’의 신규 속성 기능군에 추가된 것이다.
이번 발표에는 다음과 같은 예측 기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LTV(Lifetime Value)’는 고객의 향후 수익 기여도를 예측하고 ‘AOV(Average Order Value)’는 평균 주문 금액을 예측한다. ‘RFM’은 구매 빈도와 지출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 충성도를 분류하며, 인게이지먼트 모멘텀(Engagement Momentum)은 참여도 추세 분석을 통해 최적 타이밍을 포착한다. 마지막으로 프리퀀시 옵티마이제이션(Frequency Optimization)은 고객 피로도 방지를 위한 이메일 발송 빈도를 최적화한다.
이러한 속성 기반 마케팅은 캠페인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고객당 평생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이탈 방지를 유도한다.
미국 신발 브랜드 랙룸슈즈(Rack Room Shoes) 최고디지털책임자 몰리 하트니(Molly Hartney)는 프라이스 센서티비티가 마진을 보전하면서도 고객을 더 똑똑하게 참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고 언급했다.
코디얼 롭 가프(Rob Garf) 전략 및 인사이트 총괄 수석부사장은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니라,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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