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의 다양한 워크플로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금융, 보험, 공공 등 데이터 처리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화가 빈번한 산업에서는 전통적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이 화면 레이아웃 변경이나 팝업 상황에서 쉽게 중단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화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과 같은 학습 능력을 가진 AI 기반 자동화 기술은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인적 자원 부담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전문기업 인포플라(대표 최인묵)는 자사 주력 제품인 ‘셀토(Selto)’의 최신 버전 ‘셀토 V2’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VL에에전트(VLAgent) 기반의 독자 엔진을 탑재해 정밀도, 유연성, 사용자 제어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셀토 V2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고급 이미지 인식 기능을 결합해 사람처럼 디지털 환경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포폴라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셀토 V2
인포폴라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셀토 V2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셀토 V2는 기존 RPA의 한계를 극복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으로, 화면의 예기치 않은 변경에도 중단 없이 자동화를 지속할 수 있다. 팝업 발생이나 레이아웃 수정 같은 실시간 UI 변경을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셀토 V2가 학습한 과정을 화면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다.

셀토 V2는 다양한 사용자 유형이나 환경 조건에 따라 동적으로 워크플로를 맞춤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처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데이터 처리 기능이 개선되어 고객 이름이나 주소 같은 변동 데이터 입력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서도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인포플라는 셀토 V2를 위해 관리자용 대시보드를 강화하고, 테스트 환경을 엔터프라이즈급 GPU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며 특히 금융과 보험 산업처럼 복잡한 자동화 요구가 많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셀토는 이미 한국 행정안전부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다. Selto V2 출시를 계기로 인포플라는 금융 및 보험 분야의 대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며, 정부기관과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로 도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인묵 대표는 “셀토 V2는 예측 불가능한 디지털 환경에서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여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기술을 실질적인 기업 경쟁력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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