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임상의 번아웃은 기술 발전 덕분에 2023년 53%에서 2024년 48%로 감소했다. 그러나 고령화와 직업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번아웃으로 인해 심각한 미국 노동력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의료 시스템은 행정 작업을 간소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의료를 개선하기 위한 임상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AI를 채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DMO의 신뢰할 수 있는 자연어 음성 받아쓰기 기능과 DAX의 주변 청취 기능, 미세 조정된 생성AI 및 의료에 적합한 안전 장치를 결합한 임상 워크플로용 AI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드래곤 코파일럿(Microsoft Dragon Copilot)’을 공개했다.

 수십억 건의 환자 기록 문서화 기술과 600개 의료기관의 300만 건 이상 주변 환자 대화 지원 기술 결합

헬스케어용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일부인 드래곤 코파일럿은 조직이 제공자와 환자 모두를 위해 다양한 치료 환경에서 향상된 경험과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특히, 수십억 건의 환자 기록의 문서화를 지원한 DMO(Dragon Medical One,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인식 기반 임상 받아쓰기 SW)의 음성 기능과 지난 한 달 동안 600개 의료 기관에서 300만 건 이상의 주변 환자 대화를 지원한 DAX(Dragon Ambient eXperience,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상 관련 주변 AI 기술)의 AI 기술을 결합했다.

이러한 AI 기능을 통해 조직은 이미 상당한 결과를 얻었으며 임상의는 만남당 5분 절약, 70%의 임상의가 번아웃 및 피로 감소 보고, 62%의 임상의가 조직을 떠날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 93%의 환자가 더 나은 전체 경험을 보고했다.

한편, 드래곤 코파일럿으로 전문 분야의 임상의 및 기타 치료 제공자에게 ▲문서 작업 간소화 ▲정보 표면화 ▲작업 자동화를 지원한다.

임상의는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다국어 주변 메모 생성, 자동화된 작업 및 다국어 지원, 개인화된 스타일 및 서식, 자연어 받아쓰기 기능, 음성 메모, 편집, 사용자 지정 텍스트, 템플릿, AI 프롬프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AI 비서 기능을 통해 임상의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소스에서 일반적인 의료 정보 검색을 수행할 수 있으며, 대화형 주문, 메모 및 임상 증거 요약, 의뢰서, 방문 후 요약과 같은 주요 작업을 중앙 집중식 작업 공간에서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외래, 입원, 응급 부서 및 기타 치료 환경에서 일하는 임상의는 음성 및 주변 기능을 활용해 치료를 문서화하고 전자 건강 기록(EHR) 워크플로를 탐색하며 기타 행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드래곤 코파일럿은 5월에 미국 및 캐나다를 기점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및 네덜란드 순으로 서비스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건강 및 생명과학 플랫폼 부문 부사장 조 페트로(Joe Petro)는 “드래곤 코파일럿 출시를 통해 우리는 의료 서비스 조직과 환자를 위해 제공자 건강을 향상하고 임상 및 재정적 결과를 개선해 온 수십 년에 걸친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시장에 최초의 통합 음성 AI 경험을 소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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