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 보험, 영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RFP(제안요청서) 프로세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문서 분류, 비교, 작성, 검토 등의 반복 업무로 인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요구사항 정리, 응답서 비교, 평가 기준 표준화 과정에서 효율 저하와 오류 발생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AI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기업 밤라(Vamrah)가 자사 AI 기반 RFP 자동화 솔루션 ‘매치RFX(matchRFX)’의 확장된 기능을 발표했다. 

역할별 RFP 자동화 기능 제공

이번 확장은 ▲구매자(matchRFX for Buyers) ▲판매자(matchRFX for Sellers) ▲언더라이터(matchRFX for Underwriters)의 RFP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매자용은 고객 입력을 기반으로 구조화된 RFP를 자동 생성하며, 사전 구축된 요구사항 및 질문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표준화된 비교표로 공급업체 응답을 정리하고, AI 기반 점수 부여, 요약, 제안 분석 및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판매자용은 RFP 수령부터 제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솔루션 적합도를 기반으로 RFP 자동 판별,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기존 제안서 기반의 문맥 인지형 초안 응답 생성, 질문-응답 최적화를 위한 AI 분석 및 문장 추천, 수주/실패 분석 기능 등을 포함한다.

보험 언더라이팅 부문은 다양한 문서 포맷과 촉박한 일정 속에서 발생하는 RFP 업무를 자동화한다. 인입 문서로부터 기가입 플랜 정보와 구성원 데이터를 추출해 언더라이팅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 가능한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며, API 및 RPA 기술을 활용해 전처리부터 전송까지 수작업 없이 처리하는 완전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보험 상품군 지원 및 요금 유연성 확보

특히 언더라이터용은 의료, 치과, 시력, 약국, 정신건강, 생명보험, 상해/사망 및 장기·단기 장애 등 핵심 건강보험 및 부가급여 상품군을 기본 지원하며, 문서 유형 및 보험사 종류에 관계없이 확장 가능하다. 이 구성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지원 서비스 비용만 청구되는 과금 구조를 적용한다.

모든 매치RFX 구성은 ‘밤라 AI’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며, 이 플랫폼은 문서 이해 기반의 고성능 업무 자동화를 위해 설계된 모듈형 AI/ML 프레임워크이다. 생성AI 기반 문맥 해석 및 콘텐츠 생성, 다단계 워크플로우 실행을 위한 에이전틱 AI,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모델, 도메인 온톨로지를 활용한 전이학습, API 및 RPA 기반 E2E 처리,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배포 등이 포함된다.

밤라 산토쉬 쿠마란(Santhosh Kumaran) CEO는 “매치RFX는 구매자, 판매자, 언더라이터 각각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며, AI 기반 RFP 자동화를 통해 비효율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며 팀이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