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Q는 구성(Configure), 가격 산정(Price), 견적 생성(Quote)의 약자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 요구에 맞게 조합하고, 정책에 따라 정확한 가격을 산정한 뒤 자동으로 견적서를 생성하는 영업 지원 시스템이다. 제품 옵션이 복잡하거나 가격 정책이 다양한 기업에서 견적 오류를 줄이고, 영업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다.

거래 관리의 핵심인 CPQ 시스템은 기업의 수익 창출 속도와 직결되는 영역임에도, 높은 기술 장벽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실무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대화형 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SaaS 기업용 CPQ 솔루션 전문 기업 서브스크라이브(Subskribe)가 AI 기반 거래 관리 플랫폼 ‘딜데스크 AI(DealDesk AI)’를 공식 발표했다.

자연어 기반 거래 생성 및 요약

딜데스크 AI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조건을 설명하면, 자동으로 구조화된 견적을 생성하는 ‘대화형 견적 생성’ 기능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CPQ 설정을 몰라도, 필요한 내용을 대화식으로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견적 생성 외에도 ▲복잡한 거래 구조 설계를 돕는 ‘AI 가이드 셀링’ ▲거래 조건을 요약해주는 ‘AI 기반 요약’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능형 세일즈 룸’ 기능을 포함한다. 거래 담당자와 구매자가 더 빠르고 정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슬랙(Slack)과 통합할 수 있어 별도의 플랫폼 전환 없이 기존 커뮤니케이션 환경 에서 견적 생성과 승인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거래 안내(24/7 Deal Guidance)’ 기능도 제공돼, 영업팀은 언제든 제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딜데스크 AI는 반복적인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거래 데스크 팀은 전략적 의사결정과 기획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기존의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CPQ 시스템의 대안으로, 딜데스크 AI는 기술 전문성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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