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동 테스트와 기존의 레거시 툴을 이용한 테스트 자동화는 많은 비용과 시간, 자원이 소모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인공 지능의 프로세스를 감독하는 에이전틱 테스팅이 개발됐으며, 작업의 확장 및 가속화, 간소화를 지원해 테스트 작업자의 생산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및 AI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QA(품질보증) 부서의 에이전틱 테스팅을 지원하는 ‘유아이패스 테스트 클라우드(UiPath Test Cloud)’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테스트 전문가들에게 유아이패스 오토파일럿(UiPath Autopilot)과 같은 AI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로 구축된 테스팅 에이전트를 제공해 테스트 전 과정에서 협업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한다.

유아이패스의 테스트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급의 엔드투엔드 자동화와 프로덕션 등급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테스트 솔루션으로, 최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테스트 담당자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배포 환경을 지원한다.

오토파일럿과 에이전트 빌더를 연계해 사용할 경우 오토파일럿을 통해 기본으로 제공되고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AI를 활용해 빠른 작업 개시가 가능하며, 에이전트 빌더는 테스트 작업 가속화에 반드시 필요한 정확한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에이전트는 단순히 대화형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API 자동화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 작업을 수행하거나 다른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테스트 클라우드는 ▲테스터 전용 오토파일럿 ▲에이전트 빌더 등의 기능을 통해 QA 및 엔지니어, 테스트 전담 부서의 에이전틱 테스팅 도입을 지원한다.

테스트 클라우드 소개 페이지 일부
테스트 클라우드 소개 페이지 일부

‘테스터 전용 오토파일럿’은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기본 제공되는 내장형 및 맞춤형 AI를 활용해 에이전틱 테스트 설계 및 자동화, 관리를 포함한 전체 테스트 라이프사이클의 가속을 지원한다.

‘에이전트 빌더’는 개별 테스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한 툴킷으로, 기업 내 유관 부서에서 요구하는 특정 사양에 따라 특정 에이전트를 원하는 시점에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아이패스가 의뢰한 시장조사기관 IDC의 연구에 따르면, 테스트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테스트 효율을 36% 향상하는 동시에 신규 기능 제공 속도를 두배로 가속했다. 또한, 장애 발생률을 50%까지 줄이고 문제 해결 시간을 93%가량 단축했다.

시스코(Cisco)의 경우 오토파일럿을 도입해 수동 테스트 작업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 사람의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 의사 결정 등 주요 업무에 주력할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확보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이패스 테스트 솔루션 총괄 전무(SVP) 게르드 바이샤르(Gerd Weishaar)는 “에이전틱 테스팅은 여전히 자동화 없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즈니스 영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 시대를 열었다.”라며, “유아이패스 테스트 클라우드는 테스트 담당자와 항시 협력하고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며 담당자와 AI 에이전트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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