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유연성 확보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동화 기술을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실시간 협업 기반 운영체제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에서 반복 업무 부담 경감과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해지면서, 차세대 지능형 운영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용 AI 기술 기업 엑스퍼트옵스에이아이(ExpertOps AI)가  AI 워크포스 플랫폼 ‘프로세스 2.0(Process 2.0)’을 공식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인간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협력하여 실행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운영체제이다.

사람과 AI가 함께 운영하는 3단계 협업 모델

프로세스 2.0은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모델이다. 엑스퍼트옵스에이아이의 독자적인 AI 워크포스 운영체제(AI Workforce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지원(Assist) ▲자동화(Automate) ▲상호작용(Engage) 실행 계층으로 구성된다.

‘지원’은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과 맥락 이해가 필요한 복잡한 의사결정 업무에서 AI 코파일럿이 직원을 지원한다. 자동화는 구조화된 운영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상호작용은 고객 및 파트너와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AI 중심 상호작용을 한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디지털 직원이 실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구조로, 신속한 실행, 지능적 판단, 효율적 운영을 실현한다.

ㅗㅗ‘프로세스 2.0(Process 2.0)’ 화면
ㅗㅗ‘프로세스 2.0(Process 2.0)’ 화면

실시간 협업·자동화·대화형 에이전트로 전 산업의 운영 모델 전환 가속

프로세스 2.0은 의료, 금융, 제조, 에너지 등 규제가 엄격하고 복잡한 분야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기 고객사들은 최대 10배의 생산성 증가, 반복 업무의 70% 감소, 온보딩·견적·청구·준법 감시 등의 사이클 단축 효과를 보고했다.

이 플랫폼은 HIPAA, GDPR, SOX 등 주요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거버넌스와 인적 감독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러한 특성은 보안과 규정을 중시하는 기업 환경에 적합하다.

 플랫폼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SMB)도 즉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 개발자와 기업 고객이 디지털 직원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각 업종의 특화된 AI 인력을 구성하고, 크리에이터는 개발한 에이전트를 통해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엑스퍼트옵스에이아이는 맞춤화 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의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퍼트옵스에이아이 라제쉬 라이(Rajesh Rai) CEO는 “프로세스 2.0은 디지털 직원과 함께 운영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더 빠른 실행, 더 스마트한 의사결정, 더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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