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퓨팅 솔루션 기업 레노버(지사장 신규식)가 작은 크기에 AI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ThinkCentre Neo Ultra)’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노버의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제품 예시
레노버의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 제품 예시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가로 19.5cm, 세로 19.1cm, 높이 10.8cm의 컴팩트한 크기로, 최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64GB DDR5 메모리, PCIe 4세대SSD 4TB까지 탑재할 수 있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간편하다. 공기를 상단에서 흡기해 하단 후면으로 배출하는 최대 4개의 써멀 팬 구성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이 PC는 클라우드가 아닌 장치에서 LLM과 AI 앱을 실행할 수 있는 NPU와 AI 가속기가 내장돼 비디오·오디오 제작, 워크플로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개별 NPU 카드를 장착해 AI 기능 등의 옵션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 밖에,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2, 최대 8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고, 레노버의 '스마트 커넥트' 소프트웨어로 휴대폰∙태블릿∙PC를 연결해 원활하게 작업을 전환하고, 여러 장치에서 작업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제품 케이스는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85%를 활용했으며, 윗면 덮개와 중간 본체에는 저탄소 알루미늄과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에너지스타 8.0'과 'EPEAT 골드' 인증으로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큰 투자나 장비 없이 우수한 AI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어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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