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의 국제표준화단체 ‘ITU-T SG20’ 회의에서 시티버스(Citiverse) 표준전문연구실 사업으로 신규 의장단 7석을 수임하고, 새로운 권고안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티버스는 메타버스 기술 기반으로 도시 서비스 간 연계를 지원하는 가상 도시 개념으로, ETRI와 한국ITU연구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24)에서 ITU-T SG20의 연구 범위를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 도시(시티버스)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의장단은 SG20 의장을 연임한 김형준 박사를 비롯해 ▲WP2 의장(이준섭 실장) ▲Q1 라포처(이창규 박사) ▲Q3 라포처(최영환 박사) 등이 있다.
이를 계기로 ETRI는 사물인터넷, 디지털 트윈,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시티버스 등 핵심기술 표준화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ETRI는 시티버스 분야의 신규 권고안 개발을 제안 및 승인받았으며 ETRI의 시티버스 표준전문연구실 과제 수행 결과로 마련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관련 권고안이 사전 승인됐다. 이를 통해 향상된 도시 계획과 시민 참여형 서비스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의장단 수임 및 권고안 승인으로 ETRI는 국내 산업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표준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ETRI 이승윤 표준연구본부장은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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