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면서 가상화 비용 증가와 관리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민첩한 워크로드 운영과 비용 효율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통합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기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HPE가 하이브리드 IT를 현대화하고, 클라우드 운영을 최적화해 비용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HPE Alletra Storage MP B10000)의 사이버 복원력과 데이터 가용성 강화하는 신규 기능을 함께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포트폴리오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HPE Private Cloud Business Edition)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HPE Morpheus Enterprise Software) ▲HPE 스토어원스 ‘3720’ 및 ‘3760’이다.

가상화 비용 절감 및 운영 간소화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은 이제 엔터프라이즈급 가상화 솔루션 ‘HPE 모피어스 VM 에센셜(HPE Morpheus VM Essentials)’을 포함해 제공된다. 이 솔루션은 인프라 구축과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하며, AI옵스 운영을 통해 최대 86%의 문제 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해 IT 리소스를 절감한다.

또한, 멀티 하이퍼바이저 지원 및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통해 최대 90%까지 가상화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분리형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dHCI)가 제공하는 최대 2.5배  수준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더욱 강화한다.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는 대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다. 간단한 UI로 베어메탈,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 걸쳐 가상화, 컨테이너 기반, 서드파티 하이퍼바이저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해 하이퍼바이저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약 150배 빠른 앱 배포를 실현하며, 분석 기반의 라이트사이징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HPE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 및 VM 에센셜은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기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HPE ProLiant Compute) 젠(Gen) 11 및 젠 12 서버뿐 아니라 일부 타 제조사의 서버에서도 구동된다. 최신 HPE 프로라이언트 젠 12 서버는 고객이 가상화 소프트웨어 비용을 최대 27% 절감하고, 연간 전력 소비를 65% 줄이며, 데이터센터 공간을 7:1 비율로 축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VM 에센셜 및 HPE 아루바 네트워킹(HPE Aruba Networking) CX10000 과의 솔루션 통합을 통해 총소유비용을 최대 48% 절감하고, 성능은 최대 10배  향상하며,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DPU(Data Processing Unit) 가속, 방화벽 기능을 제공한다. VM 에센셜은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에 대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스토리지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 스토리지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는 ‘액티브 피어 퍼시스턴스(Active Peer Persistence)’로 알려진 고가용성 동기식 복제 기술을 통해 복구 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랜섬웨어 사고 발생 시 복구 전문가와의 빠른 연결을 보장하며, 복구 가능하고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토리지가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전력 사용을 자동화하고, 에너지 소비가 설정된 임계값 이하로 유지되도록 보장한다.

이는 100% 데이터 가용성, 최소 4:1 비용 절감을 위한 스토어모어(StoreMore) 데이터 효율성, 30%의 총소유비용 절감을 위한 무중단 무상 컨트롤러 교체 등 B10000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HPE 스토리지 퓨처레디 프로그램(HPE Storage Future-Ready Program)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ROBO 및 SMB 고객용 백업 솔루션 

HPE는 원격 사무소, 지점(Robote Office/Branch Office, ROBO)과 중소기업(SMB)의 데이터 보호 과제를 해결하는 스토어원스(StoreOnce)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신규 엔트리급 모델인 ‘PE 스토어원스 3720 및 3760은 에지 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두 솔루션은 로컬 사용 가능 용량 18TB에서 최대 216TB까지 원활하게 확장 가능하며, 선택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할 경우 최대 648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최대 20:1의 일반적인 데이터 절감률 및 시간당 최대 25TB의 백업 속도를 지원하고, 다중 인증, 암호화, 변경 불가능성 기능으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 모델들은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67% 더 높은 집적도를 제공하고, 전력 소비는 29% 적다.

가상화 전환을 돕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한편, HPE는 ‘HPE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 가상화 기술의 현대화(HPE Cloud Platform Services - Virtualization Modernization)’를 통해 효율적이고, 최신 가상화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지원 및 안정적인 랜딩존 구축, 워크로드 리플랫폼, 인프라 현대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팀 교육, 인프라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HPE 피델마 루소(Fidelma Russo)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총괄 수석 부사장 겸 CTO는 “HPE는 통합 가상화 및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현대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환경에 적합한 가상화 구성의 선택의 폭과 편의성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해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새로운 혁신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