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공급망은 운송 지연, 예측 불가능한 수요, 높은 재고 비용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실시간 가시성 확보, 자동화된 운영이 요구된다. 특히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기술 기업 프로젝트44(project44)가 공급만 운영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디시전 인텔리전스(Decision Intelligence)’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 무브먼트(Movement) 플랫폼을 AI 중심으로 확장한 솔루션으로, 연결·참조·실행·자동화의 네 가지 계층을 통합해 공급망 운영을 실질적으로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네 가지 계층으로 구성된 공급망 AI 아키텍처
무브먼트 기반의 디시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공급망 전 영역에 AI를 통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① 연결(Connect): 모든 통신사, 시스템, 센서를 하나의 라이브 데이터 패브릭으로 통합한다. 스마트 지오펜스, AI 음성·메시징 에이전트, AI 기반 데이터 모니터링 등을 통해 통신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한다.
② 참조(Reference): 운송, 주문, 터미널, 항구 단위의 실시간 가시성과 함께, 예측 도착 시간(ETA), 온도 모니터링, 범위 3 배출 추적 등을 포함한 글로벌 다중 모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한다.
③ 실행(Execute): 지능형 TMS, 야드 관리, 슬롯 예약, MO AI 어시스턴트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워크플로를 자동 추천하고 실행해 수동 조작을 줄인다. AI 협업 기능은 클릭, 전화, 긴급 대응을 최소화한다.
④ 자동화(Automate): 앞선 모든 기능 위에 구축된 자동화 계층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예약, 경로 변경, 운영 변화에 자동 적응하며, 배송 신뢰성과 고객 응대를 개선하고 재고 유지 비용과 결제 주기를 단축시킨다.
디시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이미 다수 고객사로부터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포드(Ford) 북미 운송 담당 책임자 더그 캔트리엘(Doug Cantrell)은 “프로젝트44는 인사이트 중심 워크플로와 AI를 결합해 빠르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이튼(Eaton)의 공급망 부사장 다나 맥코나히(Dana McConaghy)는 “실시간 가시성과 전략적 통찰력이 일상 실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음 단계를 예측하는 데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BAT의 글로벌 물류 책임자 나이젤 윌킨슨(Nigel Wilkinson)은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했으며, project44는 대규모 기회 대응에 효과적인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가트너(Gartner) 전 연구 담당 부사장 바트 A. 드 뮌크(Bart A. De Muynck)는 “프로젝트44의 AI는 기업의 공급망 운영을 반응 중심에서 사전 조율 중심으로 전환시킨다”고 말했다.
AI 기술 내재화 확대 및 차세대 기능 출시 예정
프로젝트44는 디시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AI 혁신 내비게이터, AI 음성·메시징 에이전트, MO AI 어시스턴트, AI 데이터 블렌딩, 다자간 LLM 협업, 예측형 ETA, AI 기반 화물 협상 및 실행, 지능형 TMS, 야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능을 포함했다.
또한 이 플랫폼은 2025년 2분기 내에 오토파일럿(Autopilot)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자동화된 운영, 사전 예방적 대응, 전사적 의사결정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44의 디시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공급망 관리에서의 AI 내재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전제로 한 실질적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전 세계 2000여 화주에게 응집력 있는 데이터와 실행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물류 생태계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44는 향후 글로벌 물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AI 기반 공급망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프로젝트44 제트 맥캔들리스(Jett McCandless) CEO는 “AI 자동화가 주목받는 시대지만, 많은 기업은 기존 인력과 프로세스에 통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라며 “이번 디시전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고객의 배송 지연 감소, 고객 대응력 향상,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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