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합성 미디어, AI 사칭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이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성AI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 조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AI 출력 결과에 대한 진위 확인과 신원 인증에 대한 산업 전반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법적 규제와 디지털 주권을 고려한 보안 체계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디지털 신원 및 보안 기술 기업 데빗마이데이터(DebitMyData)가 강화 학습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보안 API 제품군의 글로벌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출시에는 AI 신원 검증을 위한 에이전틱 로고스(Agentic Logos)및 에이전틱 아바타(Agentic Avatars) 솔루션이 포함되며, 이는 기업과 규제 기관이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러그 앤 플레이 형태로 제공된다.

실시간 AI 위협 탐지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강화 학습을 기반으로 AI 위협 탐지 성능을 진화시키며, 사칭, 승인되지 않은 생성 콘텐츠, 생체 정보 위조 등 다양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완화한다. 또한, GDPR, HIPAA, AI 관련 법률 및 디지털 주권 프로토콜 등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틱 로고스(Agentic Logos)는 블록체인 기반 검증 지문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 로고를 보호하고, AI 플랫폼 전반에서 무단 사용을 즉시 탐지하고 플래그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제어 기능도 내장되어 기술 도입에 장벽이 없다.

에이전틱 아바타(Agentic Avatars)는 사용자의 얼굴과 음성을 안전한 디지털 서명으로 변환하고, 이를 NFT 기반 자격 증명으로 검증해 합성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자의 신원을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공공기관,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산업 적용  확산

데빗마이데이터는 이번 API 제품군 출시를 계기로 LLM 플랫폼, 국방 기관, 규제 기관, SaaS 기업, 개인정보 보호 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보안 및 디지털 정체성 검증 인프라를 광범위하게 확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솔루션이 AI 사기 방지, 규제 준수 보장, 디지털 신원 보호에 이르는 다층적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창작자와 기술 개발자에게도 실질적 보안 수단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데빗마이데이터 프레스카 토마스(Presca Thomas) 설립자는 “우리는 단순한 탐지 도구가 아닌, LLM과 보안 시스템이 무엇이 진짜이고 누가 진짜인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 운용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라며, “제로 트러스트 AI 보안은 보편적이고 간단해야 하며, 데빗마이데이터는 이를 실현하는 글로벌 방어 스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림] GTT KOREA GTT SHOW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피해 큰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 악성코드 막는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실전 보안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BPF Door 같은 커널 기반의 악성코드가 사용하는 공격 기법과 침투 단계별 위협의 소개, EDR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이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하여 침입 초기 탐지부터 내부 확산 차단까지 이어지는 보안 체계의 구축 전략과 새로운 형태의 변종 공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을 실전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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